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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방탈출

[고양 일산동구] 오늘 탈출 후기 (아이코)

by 우툴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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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4일 친구 5명과 진행했던 방 탈출 후기

<카페 정보>

이름 : 오늘 탈출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725

이용한 테마 : 아이코
예약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673868/items/4357037
        : 매월 20일 오전 10시에 다음달 예약이 모두 열립니다. 
 

네이버 예약 :: [오늘탈출]아이코 - 4시간 방탈출

전국 최초로 장시간 방탈출을 제작한 오늘탈출입니다. 첫출근이야기와는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시작지점은 네이버 지도에 표기된 백마공원이며 전체

booking.naver.com


<아이코>

제목 카페 내 정보
장르 : ? 

인원 : 2 ~ 6명

체험 시간 : 245분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시작 시 야외구간 있음
개인 기록 및 평가
참여 인원 : 6명

탈출 여부 : 성공 

탈출 시간 : 3분 남기고 탈출

체감 난이도 : ★★★★ (4.0)

스토리 : ★★★★ (4.0)

인테리어 및 디자인 : ★★★★☆ (4.5)

만족도 : ★★★☆ (3.5)

<테마 리뷰>
오늘 탈출 두번째 테마 즉 또하나의 4시간짜리 방탈출이다.
시작부터 다른 방탈출과 다른 출발점!! 즉 야외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한 경험이였다.
그 후 자율적으로 진행하다 보면 우리가 탈출해야할 방으로 우리 스스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건 다른 방탈출에서 느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방 탈출에 대한 난이도는 뒤돌아보면 평균은 적당했다고 생각했으나 몇문제가 6명의 머리로도 도저히 풀수 없는 경우가 있었다. 힌트를 과감히 쓰는것도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1호점과의 다른점인 대다수의 문제가 선형적이였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병렬적으로 문제를 풀었으면 6명이라는 인원이 많이 쪼개져서 풀었을거 같은데 선형적인게 많다보니 6명이 한문제를 다 같이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던거 같다.
그래도 공간의 규모는 굉장히 커서 6명이 다니기에 좁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었다
또 그 커다란 공간에 알맞는 인테리어로 잘 채워진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또 1호점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공간에 간식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고 쉴수 있었던 부분은 역시나 좋았다. 
스토리는 진행해보면 진지한 분위기였다가,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즉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왜 이렇게 스토리에 더 이입하게 된 걸까 생각해보니 잘 만든 인테리어가 한 몫한거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탈출을 성공한 사람에게 보너스 문제를 제공하는데 이 문제 같은 경우는 이전 문제를 풀었을때 얼마나 테마를 잘 살펴봤느냐에 따라서 금방 풀고 안풀고가 결정되는거 같다. 우리는 금방 다 풀었는데 이전에 문제를 우리는 집중해서 열심히 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좋았다. 


<종합 리뷰>

<아이코 테마 탈출 성공>

 사실 위에 테마 리뷰만 봤을때는 의아할수도 있을것이다. 저렇게 단점 없는 칭찬만 적었는데 왜 만족도가 3.5 밖에 안되는거지?? 라고... 그건 슬프게도 우리가 탈출할때 '정전'이라는 자연재난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전이 일어난 시기가 하필 거의 마지막 클라이멕스 부분이였고, 정전으로 센서나 이런게 오동작했는지.. 남은 방탈출 문제들의 순서 및 장치가 꼬여서 뒤죽박죽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게 정말 평소에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진행할때 일어나 버려서.. 사건이 일어나고 전말을 알았을때 정말 슬프게도 흥미도와 집중도가 많이 망가지고 몰입도가 깨져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도를 평균의 3보다 높게 준것은 사장님이 그에 대한 대처를 아주 잘해주셨기 때문이다. 충분한 사과와 문제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보상안을 잘 제시해주셨다. 만약 이런 사고가 아니였으면.. 만족도가 4에서 4.5점 이상을 바라볼수 있는 테마일거 같지만 사고로 인해서 3.5점으로 감점 매길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1호점과 마찬가지로 끝나고 난 후 해설이나 스토리에 맞는 맥거핀 요소들이 적힌 팜플렛을 공유 받고 읽어가면서 '그래 문제를 이렇게 해결했었지', '아 이래서 스토리가 이렇게 진행했구나'등의 방탈출에서 남은 의문점을 스스로 해소 시켜준 점이다.
 그리고 1호점에서 했을때의 탈출 성공에 대한 증표를 가지고가면 그에 맞는 할인 및 추가 상품을 받을수 있는점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추천한다면 1호점을하고 2호점을 하는게 좋을거 같다. 
 4시간이라는 긴 방탈출인만큼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만.. 그 만큼 보상받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다만, 정전이 일어나지 않고 이 방탈출을 진행했다면 정말 완벽했을탠데 라는 아쉬움만 자꾸 남는 방탈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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