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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방탈출

[고양 일산동구] 오늘 탈출 후기 (첫 출근 이야기)

by 우툴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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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30일 친구 3명과 진행했던 방 탈출 후기

<카페 정보>

이름 : 오늘 탈출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74번길 8-18 지하1층

이용한 테마 : 첫 출근 이야기
예약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284482/items/3230205
        : 매월 20일 오전 10시에 다음달 예약이 모두 열립니다. 
 

네이버 예약 :: [오늘탈출]첫 출근 이야기 - 4시간 방탈출

예약 페이지

booking.naver.com


<첫 출근 이야기>

제목 카페 내 정보
장르 : ? 

인원 : 2 ~ 6명

체험 시간 : 240분



더보기
미친 듯이 원서를 넣던 어느 날, 
합격 통지서가 왔다.
첫 출근부터 나에게 
이런 큰일을 맡기신다고요?
개인 기록 및 평가
참여 인원 : 4명

탈출 여부 : 성공 

탈출 시간 : 53분 남기고 탈출

체감 난이도 : ★★★ (3.0)

스토리 : ★★★★☆ (4.5)

인테리어 및 디자인 : ★★★★★ (5.0)

만족도 : ★★★★☆ (4.5)

<테마 리뷰>
240분 (4시간) 이라는 압도적인 시간을 주어주고 진행되는 방탈출!!
긴 시간의 방 탈출인만큼 다른 방 탈출 카페와 다른 요소가 있다면 중간에 간식먹을 수 있는 장소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시작전 미리 선택한 라면과 음료를 제공해 주는데 먹는 장소가 이 테마와 너무 어울리는 장소라서 뜬금없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또한 간식을 먹으면서는 문제를 풀때 사용한 뇌를 쉬게 해주는 기분이라 좋았다. 
최근 가봤던 방탈출의 대다수는 선형적인 구조(하나 풀면 다음 문제) 느낌인데 여기는 조금의 횡전개식 문제 요소가 있다 보니 여러명이 진행하는데도 각자의 관심에 따라 문제를 선택하여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방 탈출 경험이 몇번 있는 사람으로서 문제의 난이도 자체는 평범했던거 같다.   
물론 문제의 난이도가 평범했다는 거지 풀이과정과 진행하는 부분에서의 재미까지 평범했다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매력적이면서 재밌었다.
또 방탈출의 인테리어와 디자인 및 소품이 테마와 어울리게 다가오고, 방 탈출 진행하면서도 탈출하는 주체가 나라는걸 계속 어필하는 느낌을 받아서 더 몰입이 잘 되고 좋았다.
탈출하는데까지 우리는 거의 3시간이라는 시간을 썼지만 정말 지루할 틈이 없었다.
탈출 시간이 긴 방 탈출 카페의 특성처럼 내 기억속에서도 더 오래 남게 될거라고 느낀다.


<종합 리뷰>

<오늘, 탈출 성공 사진>

  생각해보면 '오늘, 탈출' 이라는 방 탈출을 진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예약부터 신경을 썻고, 긴 거리를 오고 가는 노력까지 있었다. 그런데도 그 노력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잘왔다는 생각만 남게 만드는 방 탈출 카페였다.
  이전부터 '4시간짜리 방 탈출이 있다고 하던데'라는 소리만 들었고, '나중에 꼭 해보자'라고 버킷리스트에 담아놓은 느낌이였는데 드디어 그 바램을 해소한 느낌이다. 
  이 방탈출을 처음 왔을때부터 끝까지 느낀점이 있다면 굉장히 우리에게 맞춤으로 진행되는 느낌이 들었다. 애초에 하루에 두 팀밖에 안받는다고 하기도 하고 좀더 우리에게 신경을 써줘서 그런거일지도 모르지만, 방 탈출 카페에서 맞춤형으로 대접해주고 케어해주다 보니 다른 방 탈출에서는 주인공에 빙의를 해서 탈출을 진행하는 느낌이였는데 여기서는 내가 주인공이다 라는 느낌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이 느낌이 가장 좋았던거 같다.
  또 방 탈출을 완료하면 그 후에 이 방탈출에 문제 해설이나 맥거핀요소가 적혀있는 카탈로그를 받아서 읽을 수 있게 되는데 읽으면서 주인공이였던 나를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해주면서, 탈출 주역이였던 나를 다시 추억할 수 있게 만드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에는 소정의 방 탈출 상품을 받았는데 그것도 그것대로 신경 써 준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내가 느낀  '오늘 탈출' 이라는 방 탈출 카페는 단지 탈출 시간이 길어서 특이한 방 탈출 카페라기 보다 나를 탈출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카페이다. 해당 방 탈출 카페에 2편도 나왔다고 하는데 기회가 있다면 꼭 체험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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